원더윅스(Wonder Weeks)는 네덜란드의 심리학자 헤틀린 판 더 리이트(Hetty van de Rijt)와 프란스 플로이스(Frans Plooij)가 개발한 영유아 발달 이론으로, 생후 약 20개월까지의 아기들이 겪는 정신적 도약(Leap)을 설명한 개념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아기들은 특정 주기마다 급격한 인지 발달을 경험하며 이 시기에는 보통 평소보다 더 보채거나 잠을 잘 못 자고, 낯을 가리는 등의 불안정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원더윅스는 이러한 도약의 시기를 총 10단계로 나누고, 각 도약마다 아기의 뇌가 세상을 인지하는 방식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5주차에는 '감각의 세계'를 경험하며, 26주에는 '연결의 세계'를 인식하는 식으로 아기의 사고방식과 행동 변화가 도약과 함께 발전한다고 봅니다. 각 도약 시기마다 아기가 보이는 특징적인 행동 변화,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면 좋은지에 대한 조언도 함께 제시되어 있어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원더윅스는 많은 부모들에게 자녀의 예측 불가능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도구로 활용되며, 도약 시기마다 아기의 성장과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단, 모든 아기에게 100% 일치하지는 않으므로 유연하게 참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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