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부모급여,
우리도 해당될까 궁금하시죠?
헷갈리는 부모님들을 위해
정리해 봤습니다.
첫째 아이를 낳았을 때는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서툰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둘째를 키우며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정부의 육아지원 제도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부모급여’는
매달 일정 금액을 받으며
큰 도움을 주는 복지 제도였는데요.
최근 2025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일부 제도가 변경되며,
많은 부모님들이 본인들도
해당되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헷갈릴 수 있는 부모급여의
기본 개념부터 2025년 하반기 변경사항,
신청 방법까지 정리해놨습니다.
부모급여란 무엇인가요?
부모급여는 만 0세부터 1세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매월 현금으로
지급되는 육아지원금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아이를 집에서 직접 돌보는
보호자에게 국가가 매달
양육비를 일정 부분 지원해 주는 것입니다.
출산율 저하와 맞벌이 가정 증가,
조부모 육아 등 변화된
가족 환경 속에서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며, 모든 국민이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는 보편적 복지입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이 부모급여의
신청 조건과 지급방식에
일부 조정이 생기면서
부모들의 궁금증이 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도 받을 수 있을까?”
“어떻게 신청해야 하지?”와 같은
질문에 하나씩 답을 드리겠습니다.
2025 하반기 부모급여 신청 조건
2025년 하반기 기준으로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는 자녀는
출생 후 24개월 미만인 아동입니다.
다시 말해, 생후 만 0세부터 만 1세까지,
즉 2돌 이전 아이가 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2022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동 중에서 2025년 하반기에도
만 24개월이 되지 않은 경우, 부
모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동의 국적 조건은 어떻게 될까요?
부모급여는 아동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만 지급됩니다.
보호자의 국적은 상관없으며,
부모나 조부모가 외국인이어도
아동이 한국 국적을 갖고 있다면
수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또한, 아동이 대한민국 내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해외에 장기 체류 중인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지급이 중단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육자는 누구까지 가능한가요?
부모급여는 반드시 부모만
신청할 수 있는 제도는 아닙니다.
실제로 아이를 돌보고 있는
양육자라면 조부모, 후견인도 포함됩니다.
다만, 이들은 반드시 대한민국에
거주 중이어야 하며,
신청 당시 아동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합니다.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나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소득과
재산 기준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부모의 경제적 형편과 관계없이
모든 대한민국 아동 가정이
동일한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선별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누구나 안심하고 신청하셔도 됩니다.
주의해야 할 중요한 두 가지 사항
부모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조건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첫째, 해외에 90일 이상
장기 체류 중인 경우,
부모급여는 지급이 정지됩니다.
해외여행이나 일시적인 체류는 괜찮지만,
3개월 이상 외국에 거주할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둘째, 자녀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면
보육료를 먼저 차감한
금액만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액 현금 수령은 어렵고,
차액만 부모급여로 받게 되는
구조이므로 실제 지급액은
다소 줄어들 수 있습니다.
2025 부모급여 신청 방법
필요한 서류는 어떻게 되나요?
부모급여 신청 시 아래와 같은
기본 서류가 필요합니다.
보호자의 신분증
아동 정보가 포함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보호자 명의의 통장 사본
부모급여 신청서
※ 신청서의 경우 온라인 신청
시 자동 생성되며,
오프라인은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대리인의 신분증도 추가로 필요합니다.
온라인 신청 방법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복지로 모바일 앱에서 가능합니다.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1. 복지로 접속 후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2. ‘부모급여 신청’ 메뉴 클릭
3. 기본 정보 입력 및 서류 첨부
4. 신청 완료 후 문자로 접수 안내
※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출생신고와 동시에 부모급여를
신청할 수도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오프라인 신청 방법
인터넷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1. 해당 주민센터 방문
2. 서류 제출 및 신청서 작성
3. 약 5~10일 정도 심사 기간 후 문자 또는 우편으로 결과 안내
4. 자격 확정 후 지급 시작
부모급여 신청 시기와 지급일
출생 후 60일 이내에 신청할 경우,
출생월까지 포함하여
소급 지급이 가능합니다.
60일 이후에 신청할 경우,
신청한 해당 월부터 지급이 개시됩니다.
지급일은 매월 25일이며,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등은
다음 달 20일 전후에 지급됩니다.
꼭 챙기세요, 우리 아이의 권리
2025년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부모급여 제도는 소득, 재산,
보호자 국적과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4개월 미만 아동을 둔 모든 가정이
신청 가능한 제도입니다.
직접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육아의 어려움은 작은 지원
하나에도 큰 힘이 됩니다.
부모급여는 그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아이 키우는
가정을 응원한다는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출생신고와 함께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복지로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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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가정이 부모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나누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응원이 아닐까요?